태광그룹 북앤라이프, 제2 창업 선포… 신 시스템 개편
2015-10-28 10:49
북앤라이프는 ‘교육과 배움에 강한 상품권’, ‘모든 것이 다 되는 문화전령사’라는 캐치프레이즈도 발표했다. 북앤라이프는 1991년 도서상품권을 출시하며 국내 최초로 상품권 시장을 열었다.
북앤라이프는 지난 10개월 간 20억원 이상을 투입, 고객 편의 증진과 안정적 제휴와 서비스 제공을 위한 보안강화 및 시스템 전면 교체, 홈페이지 리뉴얼, 모바일 상품권과 애플리케이션 개발 등을 마치고 시스템을 성공적으로 개편∙오픈했다고 이날 밝혔다. 모바일앱 이름은 ‘북앤라이프’이며 Play 스토어와 App 스토어 등에서 내려 받을 수 있다.
북앤라이프는 새 시스템 개편과 함께 제 2의 창업을 선포하며, ‘교육과 교양에 강한 상품권’을 지향하기로 했다. 특히 게임보다는 배움에 강한 도서문화상품권으로 입지를 구축할 계획이다. 실제로 북앤라이프가 발행하는 도서문화상품권의 1위 사용 항목은 ‘도서∙문구’(45%)로, 경쟁업체들에 비해 높은 편이다. 반면 경쟁업체들은 ‘게임’ 사용 비율이 40%를 웃돌며 대조를 이룬다.
이영운 마케팅사업부장은 “연내 상품권 디자인을 완전히 바꾸는 등 제 2의 창업에 걸맞은 혁신 작업을 계속할 예정”이라며 “기존 장점인 교육과 교양 이외에도 쇼핑, 외식, 영화관람 등에서도 보다 수준 높은 문화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또 “도서문화상품권은 가격 대비 만족도가 높은 최고의 선물 상품”이라며 “각급 학교, 기업, 공공기관 등에서 소액의 상품 및 경품으로 사용하기에 적격”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