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고민, 이제 담소통해 해결해요"... 산단공 청년층 잡 콘서트 '담소' 개최

2015-10-28 10:05

[사진제공=한국산업단지공단]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  한국산업단지공단(이하 산단공)은 심각한 사회문제로 부각되는 중소기업의 구인난과 청년층의 실업난 등 인력미스매치 해소 및 청년층의 일자리 창출과 산업단지로의 인력유입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산단공은 중소기업의 CEO와 인생멘토, 그리고 진로, 직업, 취업 문제로 고민하는 청년층이 만나 진솔한 대화를 나누며 고민을 풀어가는 ‘담소’(談笑, 담 없는 소통)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올해 다섯 번째로 개최되는 ‘담소’는 ‘담 없는 소통’의 줄임말이자 서로 허물없이 얘기를 나누는 ‘談笑’를 뜻하는 행사다. 

지난 27일 담소에서는 광주첨단산단 내 기업대표, 전문강사, 취업컨설턴트로 구성된 멘토들이 강연과 취업・진로 관련 조언을 하며 학생들과 허심탄회하게 소통했다.

박화성 지오메디칼 대표, 김창수 현성테크노 대표(조선대 선배), 이동진 대표(럭키브라더스 영화제작사 대표), 신상진 취업컨설턴트(저서 ‘한번에 찾아가는 취업로드맵’)가 사전 신청한 재학생 300여명과 함께 했다.

자기소개 및 1분 스피치 시간에는 취업을 앞둔 학생들이 나와 실제 중기대표, 취업컨설턴트 앞에서 모의면접을 보고 부족한 점을 컨설팅 해주는 시간을 가져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강남훈 산단공 이사장은 “그동안 담소 개최를 통해 중소기업 취업에 대한 인식이 개선되는 등 소기의 성과를 거둬왔다”며 “올해에도 산업단지, 중소기업, 제조업에 대한 인식 전환의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