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2015 청소년 진로박람회 성황리 막 내려
2015-10-28 09:55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 의왕시(시장 김성제)가 28일 시청 대주차장에서 개최한 2015 청소년 진로박람회가 학생, 학부모 등 2천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 막을 내렸다.
의왕시와 군포의왕교육지원청이 주최하고 청소년수련관이 주관한 이번 박람회는 진로선택을 앞둔 청소년들이 자신의 적성과 흥미에 맞는 학과와 직업을 선택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보와 체험활동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오후 1~6시까지 진행된 이날 박람회는 꿈을 포기하지 않고 정진해 온 사회 저명인사의 특강을 운영하는 진로특강존, 직업인의 생생한 현장이야기와 활동을 통해 직업세계를 이해할 수 있는 진로직업체험존, 대학 학과 소개를 통해 자신의 미래를 탐색할 수 있는 자유체험존 등 3개 분야로 나눠 운영됐다.
또 야외에 마련된 50여개의 부스에서는 다양한 직업군의 종사원과 학부모 진로코치, 대학생 멘토 등이 참여해 공연기획자, 음식메뉴 개발자, 스타일리스트, 상담사, 방송제작, 기자 등 각종 직업과 학과체험, 진로‧적성검사 등을 병행해 참여한 학생과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날 부스 한켠에서는 김 시장이 직접 청소년들과 만나 ‘꿈꾸는 청소년이 의왕시의 미래다’라는 주제로 청소년들의 꿈과 진로 고민을 함께 나누며 미래를 이야기하는 토크콘서트도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