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자산운용, 'KODEX 코스피 ETF' 순자산 1000억원 돌파
2015-10-28 09:31
KODEX 코스피 ETF는 업계최초로 종합주가지수인 코스피 수익률을 따라가도록 설계된 상품이다. 코스피는 거래소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전 종목 (750여개, 우선주∙ 뮤추얼펀드 등은 제외)으로 구성된 한국주식시장을 대표하는 지수다.
투자자의 손쉬운 투자를 위해 이 상품의 가격은 코스피 지수의 10배 수준으로 책정됐다. 코스피지수가 2000pt일 경우 KODEX 코스피 가격은 2만원 수준에서 거래된다.
주식시장을 대표하는 또 다른 지수로 코스피200이 있다. 이 지수를 추적하는 ETF도 KODEX 200 등 여러 개 상장돼 있다.
그러나 최근 몇 년간 중소형주가 양호한 성과를 보이면서 대형주 200종목으로 구성된 코스피200이 시장전체 수익률을 따라가지 못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중소형주까지 모두 포함해 한국 주식시장 전체에 투자 할 수 있는 상품을 제공하기 위해 KODEX 코스피 ETF를 개발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배재규 패시브총괄 전무는 "해외에서는 이미 유가증권시장 상장주식 전 종목에 투자하는 Total Market Index 투자가 글로벌 트렌드로 자리잡아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며 "750여개 종목을 추적오차 없이 관리하기 위해 운용역량과 노하우를 총동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