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연금저축 이벤트'...세액공제·노후준비 동시에 잡기

2015-10-27 15:22

[사진=삼성증권]

아주경제 김부원 기자 = 삼성증권은 연금가입고객을 위한 '삼성증권 연금저축' 이벤트를 연말까지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를 잘 활용하면 연말정산 세액공제와 노후준비까지 챙기면서 금액에 따라 상품권도 받을 수 있다.
 
지난해까지는 연금저축과 퇴직연금을 합산해 연간 최대 400만원까지 13.2%의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었다. 그러나 올해부터는 연금저축 400만원 외에 퇴직연금도 300만원까지 추가로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즉, 총 700만원까지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 연봉 5500만원 이하 직장인이나 종합소득 4000만원 이하 사업자는 올해부터 연금세액공제율이 16.5%로 높아져 최대 115만5000원을 받을 수 있다.

연봉이 이를 초과할 경우 13.2%인 이전과 동일하게 92만4000원의 세금을 돌려받을 수 있다. 기존에 연금저축에 가입하지 않았을 경우 퇴직연금에만 700만원을 넣어도 같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확정기여형(DC형) 퇴직연금에 가입한 직장인은 기존상품에 추가 납입하거나 개인형퇴직연금(IRP) 계좌를 개설해 납입하면 되고, 확정급여형(DB형) 가입자는 IRP계좌를 개설해야 한다. 해외투자에 관심 있는 경우 개인연금이나 퇴직연금에 해외 펀드를 편입하면 세금이 이연돼 절세효과를 볼수 있다.

이번 이벤트는 이처럼 절세효과가 탁월한 연금상품을 삼성증권에서 신규 가입 또는 추가 납입할 경우, 타사에서 삼성증권으로 계약이전하는 경우, 퇴직연금에 개인이 추가로 펀드를 가입하거나 납입할 경우 모바일 상품권을 증정한다.

다음 달 2일부터 가입한 고객 중 12월31일까지 유지하는 고객들은 별도의 참가신청 없이 자동으로 응모된다. 적립식과 일시납에 따라 계약기간과 납입금액 별로 모바일 상품권이 차등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