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 진한 해물맛 ‘진짬뽕’ 출시…"불맛까지 잡았다"

2015-10-29 08:35

 

아주경제 김현철 기자 = 오뚜기가 진한 해물맛 짬뽕소스로 맛을 낸 '진짬뽕'을 출시했다.

진짬뽕은 기존의 라면 제품보다 두껍고 넓은 면(3mm)을 사용해 쫄깃하고 탱탱하면서도 부드러운 중화면 특유의 맛을 살렸다.

신제품은 오징어
·홍합·미더덕 등 각종 해물과 야채를 센불에 볶은 후 치킨·사골 육수로 우려내어 개운하고 진한 국물 맛이 특징이다. 또 오징어·게맛살·청경채·양배추·당근··목이버섯·미역 등 총 8종으로 구성된 풍부한 건더기가 진짜 짬뽕의 맛을 더욱 살려준다.

진짬뽕은 원료 건조과정이 없는 액상 그대로의 짬뽕소스를 사용해 기존의 분말스프와 차별화되는 짬뽕의 깊고 진한 국물 맛을 느낄 수 있다. 짬뽕소스와 함께 들어있는 유성스프는 오징어
·마늘·피망·양파 등의 야채와 고추기름을 센불에서 볶아낸 스프로 중화요리의 특징인 진한 불맛을 낸다.

오뚜기 관계자는 "진짬뽕은 한국인이 좋아하는 중국집의 대표 메뉴인 짬뽕의 맛을 그대로 살린 프리미엄 제품"이라며 "분말스프 대신 액체스프와 유성스프를 사용해 진하고 얼큰한 진짜 짬뽕 본연의 맛을 느낄 수 있다"고 말했다.

오뚜기는 프리미엄 짬뽕라면 '진짬뽕' 출시를 기념해 대형마트를 중심으로 대대적인 시식행사를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