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경쟁력이다] 현대모비스, '글로벌 인재경영' 역점
2015-10-28 11:06
아주경제 이소현 기자 = 현대모비스는 지속적인 성장을 이루기 위해 ‘인재가 미래’ 라는 믿음으로 핵심 인재를 육성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도전적인 추진력과 실행력,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인재를 키워 나가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최근 직무능력을 갖춘 인재채용을 확대하고 있다. 정기 공채에서 모집 분야별로 직무 적합성 평가를 강화했다. 입사 지원자의 능력과 업무 적합성을 객관적으로 파악해 최적의 인재를 채용하기 위한 취지에서다.
올해 하반기 공채부터 연구개발 소프트웨어 직군을 신설해 실기테스트를 실시하는 등 채용절차도 변경했다. 타 연구개발 직군의 경우 기존 토의 면접 대신 전문 분야에 대한 PT면접을 진행했다. 이 같은 직무적합성 평가를 강화해 현장에 바로 투입할 수 있는 '실전형 인재'를 늘려나갈 예정이다.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유능한 직원들은 조기에 선발해 업무와 외국어 능력을 집중 향상시키고, 해외 주재원 인력을 확대하고 있다. 거점별 현지 전문가도 대거 육성하고 있다. 해외주재원과 현지 임직원을 대상으로 어학과 문화 이해 과정을 온라인으로 제공해 글로벌화를 지원하고 있다.
조직과 직급간 이해도를 높여 업무 시너지도 향상하고 있다. 지난해 자체 개발한 직무교육 중 22개 과정을 공개강좌로 개설해 임직원들이 타 직무에 대해서도 교육을 수강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임원, 팀장, 팀원의 직책 별 리더십 프로그램을 신설하고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