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청년고용 창출 우수기업 지정 위한 기업 공모
2015-10-28 22:00
6개 기업 선정, 고용환경개선비 각 3천만 원 지원...인증서‧인증패 수여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대구시와 대구경영자총협회는 최근 1년간 청년 일자리 창출 성과가 뛰어난 청년고용 우수기업을 공모한다고 28일 밝혔다.
청년고용 우수기업 지정 사업은 저성장 기조 지속, 대외여건 악화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청년고용에 적극적인 기업을 발굴해 인증·지원함으로써 선정기업의 위상 제고는 물론, 지역 기업들의 청년고용 확대 창출을 도모하기 위한 사업이다.
공모기간은 오는 11월 2일부터 20일까지며, 자격요건은 올해 9월 말 기준 전년 동월 대비 근로자 수가 증가한 기업 중 청년 근로자 증가 인원이 3명 이상인 기업이다.
신청을 원하는 기업은 기간 내 소정의 서류를 갖추고, 운영기관인 대구경영자총협회 노사대책팀(053-572-3434)에 방문 제출하거나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접수기업 중 청년 근로자 증가(증가 수 및 증가율), 전체 근로자 증가(증가 수 및 증가율), 고용환경 등 심사기준에 의거해 최종적으로 6개 기업을 청년고용 우수기업으로 선정하며, 선정기업은 고용환경개선 지원금 3000만원, 인증서 및 인증패, 기업인턴 10% 우선 배정의 혜택이 주어진다.
김태익 대구시 경제기획관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지역의 미래인 청년고용을 위해 애쓰고 있는 지역 우수기업들을 발굴해 지역 내 청년고용이 활성화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기업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