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아시아나, 문화가 있는 날 ‘아름다운 로비음악회’ 개최
2015-10-27 09:17
아주경제 윤정훈 기자 = 금호아시아나그룹이 28일 저녁 6시 15분에 광화문 금호아시아나 사옥 1층 로비에서 문화가 있는 날 ‘아름다운 로비음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달 아름다운 로비음악회는 필립 윤트와 히로타 슌지가 함께 무대에 올라 약 한 시간 동안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필립 윤트는 스위스 출신의 플루티스트로 KBS 교향악단 플루트 수석을 역임한 바 있고, 히로타 슌지는 일본과 한국은 물론 유럽 각지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피아니스트다.
아름다운 로비음악회는 문화체육관광부가 국민이 보다 쉽게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매달 마지막 수요일을 문화가 있는 날로 지정하는 사업에 금호아시아나그룹이 동참하면서 마련됐다.
지난해부터 17차례 열렸던 아름다운 로비음악회에는 금호아시아나 임직원 외에도 퇴근길의 주변 직장인들, 시민이 몰리면서 성황을 이뤘다.
금호미술관 역시 문화가 있는 날에 적극 동참해 매달 마지막 수요일 입장료 할인과 전문 해설사를 통해 전시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제공하는 도슨트 투어, 선착순 입장객 3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현대미술 감상법’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이 밖에도 금호아시아나는 도서산간지역 등 문화소외지역 학교를 찾아가 음악회를 펼치는 ‘찾아가는 사랑의 금호아트홀’, 청소년 진로체험 프로그램 ‘원데이 비전’ 등을 지속해서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