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기 혐의 최홍만 "사기만 1년에 5번씩, 총 30번 이상 당해"…규모만 10억 '허걱'
2015-10-27 00:00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이종격투기 선수 최홍만이 사기 혐의에 휘말린 가운데, 과거 발언이 다시금 화제다.
과거 MBC '세바퀴'에서 최홍만은 "지금까지 사기당한 돈만 10억원이 넘는다. 한 번이 아니라 횟수가 많다. 1년에 5번씩, 30번은 넘는 것 같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최홍만은 "친구한테 증권사 직원이라는 남자를 소개받았는데, 그 남자가 내 모든 걸 다 파악하고 있었다. 어느 날 '찬스가 왔다'고 해서 6500만원, 그 다음날 5000만원 이런 식으로 7번 정도 돈을 줬다. 나중에 그 사람을 잡고 갚으라고 했더니 500만원씩 두 번 갚더라. 그런데 알고 보니 내 지인들에게 사기친 돈으로 갚은 돈이었다"고 말해 출연자들을 놀라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