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상수도사업본부, "상수도 시간제 급수 해소 100% 달성"

2015-10-26 13:46
반여2배수지 설치공사 준공식 개최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부산시 상수도사업본부는 27일 오후 2시 반여2배수지 상부 체육공원에서 서병수 시장을 비롯한 관계자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반여2배수지 설치공사 준공식’을 개최한다.

지난해 12월 연제구 물만골 지역에 수돗물 공급에 이어, 해운대구 반여2·3동, 재송2동 지역에 24시간 수돗물이 공급됨에 따라 상수도 시간제 급수가 100% 해소된다.

반여2배수지 조감도.[사진=부산시 ]


이번 반여2배수지 준공은 주민 숙원사업으로 야간 및 새벽 시간대에 급수제한(일 17시간, 오전 6시~오후 11시)으로 생활에 불편을 겪던 해운대구 반여2·3동, 재송2동 지역에 1만3천 세대 4만6천여 명 주민들의 주거생활 안정과 보건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2010년부터 올해까지 5년 동안 총 사업비 158억 원을 투입한 사업으로 배수지 설치공사와 더불어 주거 밀집지역인 지역 특성을 고려해 주차장(111면)과 여가선용 및 건강증진을 위한 체육공원을 함께 조성했다.

부산시 상수도사업본부 관계자는 “부산시 전역에 24시간 상시 급수로 고도정수처리를 거쳐 생산되는 고품질의 부산 수돗물 ‘순수365’를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편리하게 안심하고 마시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