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APEC 미래교육포럼 개최

2015-10-26 11:30

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 교육부가 주최하고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국제교육협력원이 주관하는 제11차 APEC 미래교육포럼이 27일부터 29일까지 부산 해운대 그랜드호텔에서 ‘APEC 역내 창의 미래교육을 통한 인재양성’이라는 주제로 열린다.

APEC 미래교육포럼은 교육부가 2003년 APEC에 제안해 승인받은 공식프로젝트인 APEC 미래교육 컨소시엄 사업의 일환으로 올해로 11년째를 맞는다.

매년 APEC 21개국 회원국 2800여명(누적)이 참여하는 APEC 내 교육 분야 최대 규모의 지식포럼으로 평가받는다.

행사에서는 허운나 채드윅 송도국제학교 대외총괄교장이 ‘창조경제 활성화를 위한 교육의 역할과 과제’를, APEC 인적자원개발실무그룹 다리아 리바코바 부의장이 ‘교육의 관점에서 본 경제성장을 위한 교육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기조 강연을 한다.

이후에는 두 개의 포럼세션을 마련해 ‘미래교육의 뉴패러다임’, ‘창의미래교육을 통한 역량강화’라는 소주제로 APEC 회원국의 학자, 정책가, 경제전문가 등이 분야별 발표와 패널토의를 진행한다.

2012년 우리나라에서 열렸던 APEC 교육장관회의 후속사업인 APEC 교육협력프로젝트(ECP) 사업결과를 2016년 교육장관회의에 보고하기 위해 회원국들과의 의견을 공유하는 ECP워크숍도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