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카드, 단말기 보급 통한 핀테크 나눔 개시

2015-10-26 08:07

26일 오후 서울 청계광장에서 열린 '사랑의 빵 나눔 단말기 업무 협약식' 후 김덕수 KB국민카드 사장(왼쪽에 세번째), 손연재 선수(왼쪽에서 네번째), 박상원 월드비전 친선대사(왼쪽에서 다섯번째), 양호승 월드비전 회장(왼쪽에서 여섯번째)이 단체 기념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KB국민카드]

 

[KB국민카드]

아주경제 송종호 기자 = KB국민카드는 국제구호개발 비정부기구(NGO) 월드비전과 손잡고 기부와 핀테크가 접목된 기부 단말기 보급을 통해 나눔 문화 확산에 나섰다고 26일 밝혔다.

이 날 서울 청계광장에서 김덕수 KB국민카드 사장과 양호승 월드비전 회장은 ‘사랑의 빵 나눔 단말기 업무 협약식’을 진행했다. 협약식에는 박상원 월드비전 친선대사, 리듬체조 손연재 선수 등도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KB국민카드와 월드비전은 후불교통카드 기능이 있는 신용·체크카드 또는 모바일 앱카드 ‘K-모션’으로 간편하게 터치 결제해 기부에 참여할 수 있는 단말기를 보급한다.

‘사랑의 빵 나눔 단말기’로 불리는 기부 단말기는 KB국민카드 본사 커피숍과 직원식당, 수도권 소재 KB국민은행 영업점 및 KB손해보험 고객센터에 우선 설치된다. 향후 지방 소재 KB국민은행 영업점과 KB손해보험 고객센터를 비롯해 프랜차이즈 커피전문점, 영화관 등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고객들이 언제 어디서든 편리하게 기부에 참여할 수 있도록 나눔 활동과 연계된 따뜻한 핀테크를 앞으로도 다양하게 선 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