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안 열풍' 속 가장 확실한 '안티 에이징' 시술은?

2015-10-23 14:39

[사진=프렌즈클리닉 제공]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최근 '동안 열풍'이 거세지면서 나이와 성별을 불문하고 '안티에이징'은 주요 관심사로 자리 잡고 있다. 세월의 흐름을 거스를 순 없지만, 피부 노화로 인해 발생한 주름은 나이가 더 들어 보이게 만들기 때문에 젊은 시절 탄력적인 피부를 되찾기 위한 안티에이징 화장품이나 마사지 등을 시도하는 사람들이 느는 추세다.

이와 비례해 최근에는 피부과나 성형외과에서 시행하는 다양한 안티에이징 시술이 주목을 받고 있다. 그중 녹는 실 리프팅에 대한 관심이 높다. 녹는 실 리프팅이란 식약처 4등급으로 허가받은 PDO실을 이용해 피부 속 진피층에 주입하고 원하는 방향으로 당겨주는 리프팅 시술이다.

녹는 실 리프팅은 수술이 아닌 간단한 주사 시술로 늘어진 볼, 팔자주름, 처진 볼살 등 피부의 탄력을 개선해 줌과 동시에 얼굴라인을 갸름하게 만들어 주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주입된 PDO실은 체내 안에서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흡수되기 때문에 부작용의 우려가 적으며, 피부 속 콜라겐 재생을 유도하여 탄력이 증진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최근에는 그 효능과 효과를 더욱 부각한 다양한 실리프팅 기법들이 나와 주목을 받고 있는데, 일자 모양의 녹는 실을 이용해 얼굴 전체 라인을 살려주는 울트라V리프팅, 돌기가 달려 피부 속 걸림력으로 유지 및 효과를 오래 기대할 수 있는 코그리프팅, 회오리 모양의 회오리리프팅 등이 그것이다.

신원준 구미 인동 피부과 프렌즈클리닉 의원 원장은 "다양한 종류의 리프팅 실들이 출시되면서 실의 두께와 모양으로 환자의 피부 노화의 정도, 시술 부위에 따라 적절한 리프팅의 종류를 선택해 시술하는 것이 가능해졌고, 예전보다 시술에 대한 만족도 역시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실리프팅은 시술이 간단하고 안전하며 일상생활 복귀가 빠르다는 장점이 있다. 실리프팅은 피부에 바늘을 이용해 삽입된 실이 피부 진피층에서 서서히 녹으면서 콜라겐 합성을 유도해 피부탄력을 증가시켜주고 잔주름을 개선해주며 화이트닝 효과 등을 준다.

신원준 원장은 "리프팅 시술은 안전성을 허가받은 의료용 실을 주입해 안티에이징 시술에 사용되지만, 부작용의 우려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전문 의료진과 꼼꼼한 상담 후 시술을 진행하는 것이 안전하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