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인문도시 지원사업 '청운대 선정'!

2015-10-23 10:30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청운대학교(총장 이상렬) 교양학부는 “천년홍주의 역사, 인문도시로 거듭나다”의 주제 아래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2015 인문도시중점기관으로 선정되었다.

 천년홍주를 위한 인문도시사업은 인문강좌, 인문체험 그리고 인문축제로 올해부터 2017년 까지 3년동안 진행되며 2015 인문주간(Humanities Week : 10.23 ~ 10.31)사업은 청운대학교와 홍성문화원에서 다양한 행사가 추진된다.

 23일 청운대학교 청운홀에서 “홍주인의 힐링전” 너나우리 그림하나 천년홍주 표현하기 체험 및 전시 행사가 개최되었으며, 28일 홍성문화원에서 2015 인문주간 주제 “인문학, 미래를 향한 디딤돌”이라는 주제로 인문공감 토크콘서트 행사를 펼친다.

 인문공감 토크콘서트에서 홍성이 인문도시로 선정된 것을 알리는 선포식을 시작으로 천년홍주가 인문도시로 거듭나고자 하는 의지를 담아 ‘천년홍주 재생하기’로 천둥소리의 모듬북소리와 함께 홍주천년의 자랑스런 역사를 영상으로 여는마당, 역사에서 배우다로 역사인물 토크마당, 문화로 통하다로 음악마당, 새로운 천년을 꿈꾸는 홍주군민의 공감마당으로 구성된다.

 또한 31일 청운대학교에서 인문특별포럼으로 ‘다문화가정을 위한 음식인문학 및 삶의 인문학’을 주제로 요리 및 바리스타 특강과 다문화 이해하기 및 집중상담이 이루어진다.

 인문주간 행사에서는 홍성군민이 인문학적인 만남의 기회를 확대하여 자신의 삶을 반추하고 역사와 자연의 지속가능한 공존을 생각하게 하며, 나아가 생활과의 연계되는 실천의 인문학을 만들고자 한다.

 박현옥 교양학부장은 “우리 홍성군민이 일상의 삶 속에서 인문학을 접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인문학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자신과 타인과의 공존의 세상에 대한 가치적 공유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특히, 2018년이 홍주지명 천년이 되는 해로 이 사업이 홍주의 역사적 의미를 찾아 인문학적 소통과 상생의 기회가 되는 반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