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공항' 확장건설 미공군 협의 완료
2015-10-23 10:10
- 제5차 공항개발 중장기 개발계획 반영에 탄력 -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군산공항확장건설에 청신호가 켜졌다.
군산시에서 시행한 용역결과를 토대로 미공군과 협의한 결과 그동안 군산공항 확장건설에 걸림돌이 되었던 미공군의 부정적인 의견과 장애물 고도제한에 대한 대안책이 마련되었다.
군산시는 군산공항 확장 활성화 방안 연구용역을 실시한 결과 남서측 900m 평행 증설(안), OCI 사업계획에 고도제한이 없는 범위에서 시단을 1,350m 남측으로 조정하는 안을 토대로 미군과 협의한 결과 신설활주로의 중앙선이 기존활주로의 중앙선 으로부터 최소4,300피트(1,311m)의 거리를 두고 설치되어야 한다” 라는 회신을 받았다.
현 군산공항 주 활주로와 독립평행한 형태로 현재와 동일한 활주로 2,743m로 건설한 후 공항활성화에 따라 3,200m급 활주로로 확장하여 B747급 항공기를 수용하여 장거리 국제선 운용이 가능할 것으로 판명되었다.
또한 국제민간항공기구(ICAO)에서 정하는 운영상의 요구조건에 따라 독립평행 진입도 가능하여 군산공항 확장건설안에 아무런 문제가 없으며, 공항 접근성도 군장인입철도와 연결하여 여객청사를 배치시 크게 향상시킬 수 있다는 결론을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