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국제기후금융·산업 컨퍼런스 개최
2015-10-23 09:43
- 10.28.~10.30. ‘GCF를 활용한 비즈니스 모델 탐색’을 주제로 국내․외 전문가 한자리에 모여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사)녹색기후포럼(대표 최순자 인하대학교 총장)과 GCF 사무국(사무총장 헬라 쉬흐로흐) 공동 주관으로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송도 컨벤시아 등에서 『2015 국제기후금융·산업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는 ‘GCF를 활용한 비즈니스 모델 탐색’이라는 주제 로 10월 28일 오후 1시 30분 개회식을 시작으로 기조연설, 네 개의 세션, 환경투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3일 간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는 영어(부분적으로 중국어 포함)-한국어로 동시 통역되며 관심있는 사람은 누구나 컨퍼런스 전용 홈페이지(http://igcf.or.kr)에서 사전 참가신청을 한 후 무료 참여할 수 있다.
이번 컨퍼런스를 위해 지난해 11월 창립한 (사)인천녹색기후포럼이 주축이 돼 지역의 인하대·인천·한국뉴욕주립대·연세대(연구소)가 참여하고, 인천관광공사, 한국전력공사, NH농협, 한국남동발전(주) 등이 협력하며 힘을 더했다.
이와 관련해 인천시는 GCF 유치와 지원을 넘어 이를 활용하는 발전 방안들을 모색해 왔다. 올 4월 「인천녹색기후 클러스터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GCF·기후변화와 연관산업을 미래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키워 나아가기 위해 사업들을 추진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환경실증화단지-검단산업단지-수도권매립지를 하나로 묶는 서북축 거점과 송도에 창조그린경제 Complex를 조성해 남동축을 확산해 나아갈 계획이다.
한편, 2013년 12월 송도에 개소한 GCF는 그 동안 운영체계를 갖추고 10월 5일 현재 총 37개 국으로부터 102억 USD에 이르는 재원을 조성했다.
이어 GCF는 11월 4일부터 6일까지 잠비아에서 열리는 제11차 이사회를 통해 처음으로 개도국 지원사업을 처음으로 승인할 예정이다.
여기에 다가오는 12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릴 UNFCCC COP21에서 신기후체제(Post 2020)에 대한 합의에 이르면 그야말로 GCF의 활동과 역할이 더 중요해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