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큐셀, 인도 로하다이켐에 태양광 모듈 공급

2015-10-22 13:53

로하다이켐 27.5MW 태양광발전소.[한화큐셀 제공]

아주경제 이재영 기자 = 한화큐셀이 인도 태양광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 4월 한화큐셀은 27.5MW 규모의 모듈을 인도 최대 식품 착색제 회사인 로하 다이켐에 공급계약을 했고, 지난 9월 말 해당 모듈이 설치된 태양광 발전소가 완공됐다.

이번에 완공된 발전소는 인도 라자스탄주 조드부르시에서 약 225Km 북쪽에 위치한 바들라에 27.5MW규모로 건설됐다. 이 태양광 발전소에서 생산되는 전기는 약 7000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규모이다. 로하 다이켐의 27.5MW 태양광발전소는 라자스탄 주정부가 발표한 태양광 정책의 일환으로 라자스탄 바들라 솔라단지에 건설 중인 5개 발전소 중에 하나이다.

한편, 한화큐셀은 지난 8월말 인도 민간 화력발전분야 1위 업체인 아다니그룹에 95MW 태양광 모듈공급계약, 아쥬르파워와 50MW 및 리뉴파워와 총 148.8MW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 건설 건에 대한 계약을 했다.

한화큐셀 신시장개척팀 김맹윤 상무는 “올해 인도시장에 약 360MW 모듈이 공급이 될 것이며, 앞으로도 인도시장에 공격적으로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