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현정·고두심·, 노희경 신작 '디어 마이 프렌즈' 출연…조인성·이광수 특별출연

2015-10-22 13:08

[사진 제공=고현정 (사진출처 : 하파스 바자 / 신성우 (사진출처 : 만파식적) 조인성 (사진출처 : 아이오케이컴퍼니) / 이광수 (사진출처 : 킹콩엔터테인먼트)]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노희경 작가의 신작 tvN 10주년 특별기획 금토드라마 ‘디어 마이 프렌즈(가제)’가 주요 캐스팅을 확정하고 본격 제작을 알렸다. 2016년 5월 첫 방송 예정이다.

배우 김영옥, 김지영, 김혜자, 나문희, 주현, 박원숙, 고두심, 고현정, 신성우가 캐스팅됐고 조인성과 성동일, 이광수가 특별 출연한다.

tvN이 개국 10주 년을 맞아 야심 차게 준비한 특별기획 작품인 ‘디어 마이 프렌즈(가제)’는 “끝나지 않았다. 여전히 살아있다”고 외치는 ‘황혼 청춘’들의 인생 찬가를 그릴 계획. 섬세하고 묵직한 필력을 선보인 노희경 작가가 극본을 맡고, ‘마이 시크릿 호텔’을 연출했던 홍종찬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국내 드라마에선 좀처럼 볼 수 없던 리얼하고 유쾌한 도시형 ‘황혼 청춘’들의 이야기와 그들의 친애하는 친구가 되어갈 젊은이들의 어울림을 담아낼 예정이다.

극의 중심인 ‘황혼 청춘’들의 목소리를 대변할 주요 배역으로는 명불허전의 연기파 배우들인 김영옥, 김지영, 김혜자, 나문희, 주현, 박원숙, 고두심이 출연을 확정했다. 여기에 묵직한 존재감을 보여주는 배우 윤여정도 출연을 협의 중이다. 배우 고현정도 2013년 ‘여왕의 교실’ 이후 3년 만에 안방극장으로 복귀작으로 ‘디어 마이 프렌즈(가제)’를 선택했다.

특히, 노희경 작가의 최근 두 작품인 ‘그 겨울, 바람이 분다’와 ‘괜찮아, 사랑이야’에서 주연을 맡았던 조인성은 고현정의 상대역으로 등장해 또 한 번 마성의 매력을 드러낼 예정이다. 2005년 드라마 ‘봄날’ 이후 11년 만에 상대역으로 만난 조인성과 고현정이 어떤 케미를 보여줄지도 크나큰 관심사. 여기에 ‘괜찮아, 사랑이야’를 통해 노희경 작가와 연을 맺은 성동일과 이광수도 극 중에서 빠져선 안 될 중요한 역할을 해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