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명여대, 대학창조일자리센터 열어
2015-10-22 15:00
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 숙명여자대학교가 22일 학생회관에서 청년취업난을 해결하기 위한 대학창조일자리센터 개소식을 열었다.
개소식에는 황선혜 숙명여대 총장과 황교안 국무총리, 고영선 고용노동부 차관, 성장현 용산구청장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대학창조일자리센터와 취업경력개발원을 둘러본 뒤 현장에서 취업준비생들을 만나 취업정책에 관한 제언과 고민을 듣고 격려했다.
여대 중에서 유일하게 창조일자리센터 사업에 선정된 숙명여대는 앞으로 5년간 총 27억5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되고 이를 통해 지역청년고용거버넌스의 핵심으로 청년고용의 실질적 확대를 위한 핵심서비스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숙명여대는 서울시 외에 용산구청과도 협약을 체결해 대학 중 유일하게 광역 및 기초 지자체 모두로부터 지원을 받게 돼 정부·지자체·대학이 상생하는 대학창조일자리센터의 모범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취업 뿐만 아니라 대학 내 풍부한 창업인프라를 연계한 창업지원과 여성에게 특화된 맞춤형 취업역량 강화에도 적극 나설 예정이다.
유종숙 숙명여대 대학창조일자리센터장은 "여자대학으로서 처음으로 IPP일학습병행제 사업과 대학창조일자리센터 사업에 동시에 선정되어 취업관련 우수기관으로서의 수월성을 확보하게 됐다"며 "앞으로 일자리에 관련된 종합적이고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여 청년들의 취업문제 해결에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