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하철1호선 연장공사, 내년 상반기 착공예정
2015-10-22 11:00
개통은 2년 늦어지고,사업비는 304억 늘어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지하철 1호선 연장공사가 내년 상반기에 착공된다.
개통시기는 당초계획보다 2년 정도 늦어지게 된다.
인천시는 21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인천지하철 1호선 연장(동막~송도 간) 건설기본계획 변경안’에 대한 주민공청회를 실시했다.
송도역에서 송도7역(송도랜드마크시티)까지 총 7.36㎞를 건설하는 이번 1호선 연장공사 계획 변경안의 주요내용을 살펴보면, 우선 사업기간이 2002~2018년에서 2002~2020년으로 2년 연장됐다.
중앙부처와의 사전협의 등이 늦어지면서 그동안 많은 시간이 허비됐기 때문이다.
사업비도 8029억원에서 304억원이 늘어난 8333억원으로 결정됐다. 그동안 물가상승 등을 고려한 액수이다.
한편 이날 주민공청회에서는 △버스 등 대중교통 환승체계 구축의 필요성 △추가 연장 공사에 대비한 급행열차체계의 검토 등 다양한 의견이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