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파니 친엄마 "차차리 연예인보다 술집 다녔으면 좋았다" 분노…왜?
2015-10-21 10:03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방송인 이파니의 악에 받친 소리에 친엄마 역시 분노했다.
20일 방송된 EBS '리얼극장'에서 이피나의 계속되는 불만에 친엄마는 "이브랑 저기서 저 엄마처럼 살라면 너 살겠니"라고 질문했다.
이에 화가 난 이파니는 "살지 당연히. 대신 좋은 거 해주기 위해서 더 낫게 살려고 하겠지. 나도"라면서 "엄마가 살아보니까 지금 결과론적으로 어때"라고 물었다.
해당 질문에 친엄마는 "내가 너한테 진짜 잘못했어. 너는 네가 나한테 상처 준 건 몰라. 너 나한테 말 한마디 '엄마가 뭘 안다고 그래' 이말 한마디가 상처가 돼"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결국 감정이 폭발했고 친엄마는 "내가 널 만났을 때 네가 연예인이 아니고 완전 바닥에 있었으면 내가 너 찾아서 끌어안고 살았을 거야. 내가 무슨 짓을 해서라도 내가 너 안 버려. 차라리 연예인 아니면 좋겠다고. 술집에 있었으면 내가 가서 데리고 올 거야. 지금부터라도 내가 할 수 있단 말이야. 차라리 연예인이 아니면 내가 더 당당하게 엄마라고 하면 네가 내 품에 안길 거 아냐. 이렇게 뻗대지도 않고. 엄마 맨날 무시하고 네가 그렇게 잘났어"라며 마음에 쌓아놓은 말을 쏟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