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동건설, ‘그린 리모델링’ 사업 본격 진출

2015-10-21 08:16


 
아주경제 김종호 기자 = 극동건설이 녹색 건축시대에 대비해 ‘그린 리모델링’ 사업에 뛰어든다.

극동건설은 최근 국토교통부에서 시행하는 ‘그린 리모델링’ 사업자로 선정돼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20일 밝혔다.

그린 리모델링 사업은 에너지 성능이 낮은 건축물을 개축해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사업이다. 최근 온실가스 감축 등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국정과제로 추진 중이다.

국토부는 지난 8일 258개 업체를 그린 리모델링 사업자로 선정했으며, 시공능력평가 100위권 종합건설업체 가운데는 극동건설을 포함, 12개 업체가 이름을 올렸다.

극동건설은 시행 초기 단계인 그린 리모델링 시장에 발 빠르게 진출해 녹색 건축 시장을 선도하겠다는 구상이다.

극동건설의 한 관계자는 “오랜 시공 노하우와 리모델링 관련 특허, 신기술, 전문 기술 인력 등을 총동원해 그린 리모델링 사업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