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동건설·대우건설, 3차 LH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우선협상자 선정

2020-12-07 13:59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평택고덕과 오산세교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우선협상대상자로 각각 극동건설 컨소시엄과 대우건설 컨소시엄을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오산세교는 전용면적 74~84㎡ 579가구로 구성돼 이 중 314가구가 청년에게 공급된다. 평택고덕은 전용면적 51~59㎡ 1499가구 중 1192가구가 청년분이다.

이 중 극동건설 컨소시엄은 단지 내 소통과 주변 도시와의 연계성을 높인 공간계획을 제안했다. 청년과 장년층에 특화된 도서관과 개방형 경로당, 교육 특화 프로그램 등 입주자 맞춤형 주거서비스도 계획했다.

대우건설 컨소시엄은 숲과 공원이 가까운 친환경 단지 경관으로 차별화했다. 집중형 보육공간과 공유사무실, 청년 카페, 야외 영화관 등 입주민 편의시설도 설계에 반영했다.

이번에 선정된 우선협상대상자는 앞으로 주택도시보증공사와 사업 계획을 협의한 후 임대리츠를 설립하고 주택건설 착공, 입주자 모집 순으로 사업을 진행한다.
 

평택고덕(극동건설 컨소시엄) 조감도.[자료 = LH]

오산세교(대우건설) 조감도.[자료 = L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