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H-강릉관광개발공사, ICT기반 관광 서비스 개발 협력

2015-10-20 10:28

[▲KTH 오세영 사장(오른쪽)이 강릉관광개발공사 송용훈 사장과 협약식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 KTH는 강릉관광개발공사와 관광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기술 협력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ICT 기반의 관광 서비스를 개발하고 시행하는 데 있어 양사가 보유한 ICT 및 관광개발 분야의 전문 인력 및 정보를 공동으로 활용키로 했다. 주요 교류 협력 사항은 △유동인구 분석을 통한 관광 서비스 발굴 △빅데이터를 활용한 관광 마케팅 서비스 발굴 등이다.

KTH는 강릉 관광지의 유동인구 및 이동경로 분석을 위해 자체 보유한 유동인구 및 상권분석 솔루션인 ‘지오트렌드(Geotrend)’와 대용량 실시간 분석·추천 솔루션인 ‘데이지(DAISY)’를 활용할 계획이다. ‘지오트렌드’는 특정 위치 데이터와 비즈니스 데이터와의 관계를 분석하고 시각화하여 상권 분석이나 매장 입지 분석 등 기업의 경영전략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솔루션이다.

이러한 솔루션을 활용하여 강릉 관광객을 위한 여행상품 개발 및 관광지 상권 분석 등 마케팅 서비스를 발굴할 수 있다. 예컨대, 관광객의 최신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인기 맛집 지도 서비스와 강릉지역 시티투어 버스 모바일 가이드 개발 등을 통해 강릉 관광 서비스의 품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서비스 발굴에 협력할 계획이다.

오세영 KTH 사장은 “양사의 협력을 통해 첨단 ICT 기반 기술과 관광을 융합한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해 좋은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