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링의 날', 문헌일 문엔지니어링 회장 등 은탑 영예
2015-10-19 15:20
은탑산업훈장, 박구원 한국전력기술 사장 등 총 41명 정부 포상
아주경제 이규하 기자 =19일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엔지니어링협회 등이 주관하는 ‘엔지니어링의 날’ 기념식에서 문헌일 문엔지니어링 회장(은탑산업훈장) 등 총 41명에게 정부포상이 수여됐다.
우선 산업훈장(은탑)에는 국내 정보통신기술(ICT)분야 엔지니어링기업인 문엔지니어링이 수상했다. 이 업체는 5년간 모잠비크 파라과이 등 24개국에 150억원(약 41건)을 수출하는 등 국산 기자재 수출증대의 중추적 역할 수행한 공로다.
박구원 한국전력기술 사장도 원전기술 자립과 고도화 및 수출 등을 주도한 원전 설계 1세대로 원전설계 엔지니어링산업의 글로벌 수준 도약에 공헌한 점이 인정됐다.
이석홍 현대건설 상무 역시 토목, 플랜트, 환경 기술개발, FEED 엔지니어링 사업수행을 통해 엔지니어링 역량향상과 EPC 밸류체인 확대 등 국가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됐다.
이 밖에도 강희경 다산컨설턴트 사장 외 36명에게 대통령 표창 등이 수여됐다.
아울러 엔지니어링 분야에서 추진한 R&D 성과물, 엔지니어링 SW 활용을 통한 제조업 생산성 향상 결과, 대학생 등이 참여한 상상설계대전의 우수작품 등 전시회도 개최된다.
산업부 관계자는 “‘2015년 엔지니어링 주간’행사를 통해 엔지니어링 업계 종사자들이 자긍심을 가질 수 있고 산업발전 방향을 함께 논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내년에는 더 많은 엔지니어링 기업들이 참여하는 ‘취업 박람회’를 통해 구직자들에게 취업의 기회를 확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