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6s·6s플러스 흥행돌풍에 액세서리 업계 '바쁘다 바빠'

2015-10-19 15:22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 통신 3사가 오는 22일까지 전국 대리점과 온라인 매장에서 신형 아이폰 예약 판매에 돌입한 가운데 첫날부터 흥행 돌풍 조짐을 보이면서 모바일 액세서리 업계가 덩달아 분주해지고 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인그램, 엘라고 등은 오는 23일 아이폰 6s, 아이폰 6s플러스 국내 공식 출시에 맞춰 신제품과 다양한 이벤트를 구상하며 마케팅에 집중하고 있다.

인그램은 지난 8월 론칭한  ‘매치나인’ 신제품으로 아이폰6s 및 아이폰6s 플러스 프리미엄 케이스 매치나인 3종(모델명 매치4 스윙, 매치4 백시트, 매치4 범퍼)을 출시했다. 매치4 스윙과 매치4 백시트는 아이폰6s 및 아이폰6s 플러스는 물론이고 기존의 아이폰6 및 아이폰6 플러스와도 호환된다.

매치4 스윙은 카드수납형 케이스다. 하단 유선형 커버 슬라이드 가이드 설계로 커버를 탄탄하고 안정적으로 개폐할 수 있다. 소프트 폴리우레탄(TPU) 케이스에 단단한 하드 PC프레임이 결합된 2중 보호 기능을 제공해 안전하게 보호해 준다.

매치4 백시트는 투명 소프트 폴리우레탄(TPU) 케이스가 휴대폰 후면까지 모두 감싸주고 측면에 단단한 PC프레임이 결합된 범퍼형 케이스다. 투명 소프트 재질 채택으로 휴대폰의 디자인을 최대한 살려주면서 외부 자극에 의한 보호력을 강화됐다.

인그램은 이달 23일 아이폰6s와 아이폰6s 플러스 국내 출시에 맞춰 새로운 타입의 아이폰6s와 아이폰6s 플러스 케이스 3종을 추가로 발표해 시장 선점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권용현 인그램 대표는 "신제품 3종은 감각적인 디자인과 우수한 내구성을 제공, 나만의 아이폰을 만들 수 있는 프리미엄 케이스”라며 “추가 발표될 제품을 통해 사용자들의 기대에 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엘라고도 최근 아이폰 6와 아이폰6s용 케이스 '코어 플렉스 케이스'를 출시하며 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코어 플렉스 케이스는 0.4mm 초박형 케이스와 충격 방지에 탁월한 TPU케이스를 결합했다. 

코어 플렉스 케이스에 사용된 유연한 TPU소재인 아웃 코어 플렉스 케이스는 충격흡수에 가장 탁월하며, 평균 두께 2mm의 아웃 코어 플렉스는 어떠한 상황에서도 잘 깨지지 않으며, 사용자의 아이폰을 안전하게 지킬 수 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엘라고는 아이폰 6s, 아이폰6s플러스 발매를 기념해 케이스 구매 고객에게 C6 듀얼 카차저(초코렛 색상)를 선물로 증정하는 '프리-기프트' 이벤트를 이달 30일까지 진행한다. 이벤트는 11번가, 지마켓, 인터파크 등 국내 3대 오픈 마켓에서도 함께 진행된다.

슈피겐코리아도 '로드 골드 전용' 케이스로 시장을 공략중이다. 아이폰6S의 인기색상인 '로즈골드'색에 최적화됐다. 로즈골드 케이스 라인업은 '네오하이브리드 EX', '울트라하이브리드', '슬림아머', '터프아머'로 구성됐다. 

이 회사는 이베이코리아 오픈마켓 옥션 및 지마켓과 함께 아이폰6S·6S플러스 출시를 기념해 ‘로즈골드 스페셜 에디션’ 한정판매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슈피겐의 대표적인 케이스 라인업에 기기 액정 및 후면까지 보호 가능한 ‘슈타인하일 울트라크리스탈 듀얼’ 액정보호필름도 함께 제공한다. 특별히 제작된 로즈골드 색상 에코백도 증정한다.

프로모션 기간 동안 ‘울트라하이브리드’와 ‘네오하이브리드EX’를 포함해 ‘스타일아머’, ‘터프아머’, ‘슬림아머’ 등 로즈골드 컬러의 주요 제품군을 단품으로 구매하는 고객에게도 20%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국봉환 슈피겐 본부장은 “다양한 이벤트 및 프로모션을 통해 소비자들의 스마트한 모바일 라이프를 지원해 모바일 패션 업계를 선도할 것”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