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체전 육상 김국영, 남자 100ｍ 우승…한국신기록 달성은 실패
2015-10-18 16:35
아주경제 조가연 기자 =한국의 대표 스프린터 김국영(24·광주광역시청)이 전국체육대회(이하 전국체전)에서 자신의 첫 금메달을 따냈다. 기대했던 한국신기록 경신에는 실패했다.
18일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96회 전국체전 남자 100ｍ 결승에서 김국영은 10초32에 결승선을 통과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그러나 지난 7월 광주 유니버시아드에서 세운 10초16 한국신기록 경신에는 실패해 아쉬움을 남겼다.
이날 예선에서 10초20을 기록한 김국영은 결승에서의 기록 경신이 기대됐으나 거듭된 악재에 최상의 기량을 보여주지는 못했다. 1번 레인 임재열(상무)의 부정 출발로 한 번 힘을 뺐고 심판이 선수들에게 그만 달리라는 사인을 보내는 과정에서 김국영과 부딪친 것도 경기력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이날 남자 100ｍ 결승에서 2위는 10초59의 이재하(서천군청), 3위는 10초69의 조규원(울산시청)이 차지했다.
18일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96회 전국체전 남자 100ｍ 결승에서 김국영은 10초32에 결승선을 통과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그러나 지난 7월 광주 유니버시아드에서 세운 10초16 한국신기록 경신에는 실패해 아쉬움을 남겼다.
이날 예선에서 10초20을 기록한 김국영은 결승에서의 기록 경신이 기대됐으나 거듭된 악재에 최상의 기량을 보여주지는 못했다. 1번 레인 임재열(상무)의 부정 출발로 한 번 힘을 뺐고 심판이 선수들에게 그만 달리라는 사인을 보내는 과정에서 김국영과 부딪친 것도 경기력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이날 남자 100ｍ 결승에서 2위는 10초59의 이재하(서천군청), 3위는 10초69의 조규원(울산시청)이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