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핑크리본 사랑마라톤 서울대회 성료

2015-10-18 14:08

[사진=아모레퍼시픽 제공. 2015 핑크리본 사랑마라톤 서울대회]

아주경제 한지연 기자=아모레퍼시픽과 한국유방건강재단이 주최한 ‘2015 핑크리본 사랑마라톤’ 서울대회가 18일 서울 여의도공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올해 15주년을 맞은 핑크리본 사랑마라톤은 우리나라 여성암 1위인 유방암 관리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유방자가검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아모레퍼시픽 핑크리본캠페인의 대표적인 행사다.

이날 행사에는 1만여명이 참가해  ‘함께 보고 즐기며 나누는’ 핑크빛 축제로 펼쳐졌다. 아모레퍼시픽과 한국유방건강재단의 주요 관계자들, 라네즈 전속모델 송재림씨와 한율의 전속모델 임지연씨가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현장에서는 핑크리본캠페인 일반인 홍보대사인 ‘핑크제너레이션’이 유방암 환우의 완쾌를 기원하며 핑크색 실을 감아 완성한 핑크리본 대형 조형물 전시 및 노래 공연을 선보였다.

이밖에 덕성여대 김승민 교수의 핑크리본 작품 전시 등 풍성한 볼거리와 유방자가검진 교육, 무료 유방암 상담ž검진, 헤라(HERA), 아리따움, 금호타이어 등 핑크리본캠페인 후원사의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진행됐다.

한편, 아모레퍼시픽은 지난 2000년 설립기금 전액을 출자해 국내 최초 유방건강 비영리 공익재단인 한국유방건강재단을 설립하고, 유방건강 의식향상을 위한 ‘핑크리본캠페인’을 전개해오고 있다.

핑크리본캠페인은 지난 14년간 약 46만명이 직접 참여했으며, 26억원의 기부금을 전달해 780여명의 저소득층 유방암 환우의 수술 치료비를 지원했다.

[2015 핑크리본 사랑마라톤 서울대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