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1일 중앙절을 앞두고 16일 중국 장시(江西)성 두창(昌縣)현에서 중·노년층 주민들이 참여한 태극권 공연이 펼쳐졌다. 중앙절은 매년 음력 9월 9일로 옛 선조들이 홀수가 두 번 겹치면 복이 들어오는 좋은 날로 여겨 명절로 삼았다. 중앙절 풍습에는 나이든 사람을 예우하는 '기로연'(耆老宴)이 있어 중년층이나 노인들도 다양한 행사에 참여하며 명절을 즐긴다. 두창현은 올해 중·노년층을 위한 행사로 장수(長壽)에 도움이 되는 태극권을 선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