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우영도시건설 "경기도 시흥시 '교통·개발 호재' 투자지로 주목"

2015-10-15 16:02

▲서울대 시흥캠퍼스 조성산업 조감도. 자료=우영도시건설

아주경제 최수연 기자 = (주)우영도시건설은 교통·개발 호재로 주목받는 투자지로로 경기도 시흥시를 꼽았다.

15일 (주)우영도시건설에 따르면 현재 5개 고속도로와 1개의 전철망으로 서울과의 접근성이 떨어져 투자지로 외면 받던 경기도 시흥시가 2023년까지 총 9개의 고속화도로와 5개의 전철망 개통 등이 계획돼 있다.

특히 2016년 4월 개통 예정인 강남순환고속도로를 이용하면 강남까지 30분 진입이 가능하다.

또 소사-원시선(2017년 일부 개통)과 신안산선(2017년 착공)까지 개통될 경우 여의도와 신도림에서 시흥시청까지 각각 20분 진입이 가능해지는 등 도로, 철도를 망라한 교통편의가 증대된다.

각종 개발 계획도 줄을 잇고 있다. 2018년 개교 예정인 서울대 시흥캠퍼스 유치 사업은 경기도와 서울대가 체결한 배곧교육국제화특구지정 협약에 따라 단과대학 뿐만 아니라 강의동과 기숙사, 서울대 특성화 초·중·고교는 물론 대학병원까지 설립한다.

(주)우영도시건설 관계자는 "신세계 프리미엄 아울렛과 복합 쇼핑몰 등의 입점까지 확정되며 시흥시는 교육, 의료, 문화, 쇼핑까지 어우러지는 서남부권 대표 도시로 주목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2014년 LH 공동주택용지 입찰 경쟁률 자료를 살펴보면 시흥 목감지구의 공동주택용지 경쟁률은 406대 1을 기록했다.

경기도 시흥시 장현지구 인근 토지를 분양하고 있는 (주)우영도시건설 임갑진과장은 "시흥시가 목감지구, 은계지구, 장현지구, 배곧신도시, IT첨단산업단지 등의 대규모 개발 사업들을 현재 진행 중이거나 예정 중이라 개발 호재의 연속성까지 갖춰 앞으로 더 많은 투자자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