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래미안 이수역 로이파크' 이달 분양

2015-10-15 10:16

'래미안 이수역 로이파크' 조감도. [제공=삼성물산]


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삼성물산은 이달 중 서울 동작구 사당동 사당1구역 단독주택을 재건축한 '래미안 이수역 로이파크'를 공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5층, 전용면적 59~123㎡, 6개동, 총 668가구 규모로 이 중 조합원분을 제외한 416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전용면적별로 △59㎡ 46가구 △84㎡ 357가구 △123㎡ 13가구 등 84㎡ 이하 중소형이 전체의 약 97%를 차지한다.

래미안 이수역 로이파크는 지하철 4·7호선 환승역인 이수역과 지하철 7호선 남성역을 모두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더블역세권 단지로 교통여건이 우수하다. 지하철 이용 시 논현역 4정거장, 강남역 5정거장, 서울역 6정거장 등 주요 업무지역으로 10분대 이동이 가능하다. 인근 올림픽대로, 동작대교 등의 도로망을 통해 타 지역 이동도 수월하다.

여기에 강남순환고속도로(2016년 예정)와 장재터널(2018년 예정) 등이 개통되면 삼성서초타운, 삼성 서울 R&D 캠퍼스(2015년 11월 입주예정) 등 강남 업무지역 접근성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학군은 단지 앞 국·공립 어린이집 3곳을 비롯해 삼일초(혁신초), 남성초, 사당중, 동작중, 동작고, 경문고(자율형사립고) 등을 걸어서 통학할 수 있다. 강남 8학군(서문여고)과 유명 반포 학원가도 인접해 있다.

또 이마트(이수점), 태평백화점, 메가박스(이수점), 신세계백화점, 센트럴시티 등의 편의시설과, 사당종합체육관(2016년 준공 예정), 사당문화회관, 예술의 전당 등 문화체육시설도 갖췄다. 삼일공원과 현충근린공원도 가까이 위치한다.

삼성물산은 화강석 등을 적용해 차별화된 마감재를 선보이고 , 사물인터넷(IoT) 시스템도 도입할 예정이다. 공간활용을 높이는 '하이브리드 수납 특화시스템'도 적용한다. 커뮤니티시설은 피트니스센터, GX룸, 냉온탕을 갖춘 샤워시설, 골프연습장, 도서관, 남여독서실, 주민회의실, 어린이집 등이 있다.

분양 관계자는 "2010년 이후 동작구에 신규 일반분양 물량이 400여가구에 불과할 정도로 공급 가뭄지역이어서 새 아파트에 대한 기대감이 높은 상황"이라며 "사당, 방배동 일대에 1만2000여가구의 정비사업이 활발히 진행 중이고, 장재터널, 강남순환도로 개통 등의 호재도 있는 만큼 강남 수요를 흡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현재 이수역 4번 출구 인근에 운영 중인 웰컴라운지에서는 주말마다 하루 3번씩 분양설명회를 진행하고 있다. 설명회 참석을 원하면 콜센터를 통해 사전 예약신청을 하면 된다.

모델하우스는 서울 송파구 문정동 래미안 갤러리 4층 내 마련된다. 입주는 2018년 4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