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BIXPO 2015' 폐막…"약 7698억 수출효과 봤다"
2015-10-15 14:14
BIXPO 2015 풍성한 결실…총 6억 7232만 달러 수출상담 성과
아주경제 이규하 기자 = 한국전력이 12~14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주최한 세계 최초 국제 전력기술 엑스포 ‘BIXPO 2015(빛가람 전력기술 엑스포)’를 통해 약 7698억원의 수출 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한전에 따르면 행사 기간 중 국내외 기업 간 54건의 비즈니스 미팅이 진행되는 등 총 6억 7232만 달러(한화 약 7698억원)의 수출상담 성과를 거뒀다.
행사 첫날에는 14000여 명이 관람하는 등 당초 예상을 뛰어넘는 3만 여명의 관람객이 행사 기간 동안 방문한 바 있다. 이번 행사에는 전 세계 약 40개국에서 2000명의 전기·전력 분야기업 및 전문가가 참가하고 200여개 기업·단체의 전시부스가 운영됐다.
한전은 행사기간 중 브라질 국영전력회사 FURNAS, 중국 남방전망, 부탄 전력청 BPC, LS산전 등 국내외 기업들과 총 8건의 전력·에너지 분야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상태다.
아울러 행사 기간 동안 2000여 명의 해외 관계자와 전국 각지에서 온 관람객이 광주전남 지역을 찾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했다는 평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