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 우수한 원예작물 수확과 관리기술…아프리카에 전수
2015-10-15 11:30
아프가니스탄 정부관리 15명을 대상으로 원예작물 수확 후 관리기술 전수
아주경제 박범천 기자 = 우리나라의 원예작물 수확과 관리기술을 아프리카에 전수하는 교육이 강원도에서 진행 중에 있다.
강원대학교와 아시아·태평양협력아카데미는 지난 8일부터 오는 24일까지 아프가니스탄 정부관리 15명을 대상으로 원예작물 수확 후 관리기술을 전수하는 연수를 실시 중에 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아시아·태평양협력아카데미가 10년째 개발도상국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경제개발, 농업정책, 농작물 수확 및 관리 등의 교육으로 올해는 강원대와 함께 실시하고 있다.
연수를 받고 있는 아프가니스탄 농업관개축산부 공무원 15명은 우리나라의 선진 원예작물 수확 후 관리기술을 전수받아 아프가니스탄의 원예작물 생산성 향상 및 부가가치 제고를 위한 구체적 행동강령(Action Plan)을 수립할 계획이다.
이들은 농업기술 연수와 함께 △농촌진흥청 농업유전자원정보센터 △국립원예특작과학원 △한국농수산대학 △호반육묘장 등에서의 현장 실습과 △군산 현대중공업 △새만금 방조제 △㈜일화 춘천GMP 공장 △삼성 이노베이션 뮤지엄 등의 산업현장 방문도 계획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