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크루즈선 중화태산호, 여수항 '첫' 취항
2015-10-16 06:01
한국관광공사, 크루즈선 기항지 다변화 노력 결실 맺어
2만4500톤급(승객정원 1000명)의 중화태산호는 중국 칭다오에서 출항, 4박5일 일정으로 제주와 여수를 차례로 방문한 후 칭다오로 회항하게 된다.
지난해 8월 인천항에 첫 입항한 후 2015년 9월말까지 인천항(36회), 제주항(53회), 부산항(1회)에 입항한 바 있으며 여수항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해 8월 인천항에 첫 입항한 후 2015년 9월말까지 인천항(36회), 제주항(53회), 부산항(1회)에 입항한 바 있으며 여수항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편 이날 환영행사에서는 중화태산호 선장 등 선사 관계자들과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꽃다발 및 기념품을 증정하고 취타대 공연, K팝 공연, 진돗개 퍼포먼스 공연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크루즈선의 여수항 유치를 위해 한국관광공사는 전라남도, 여수시와 함께 크루즈선사 초청 팸투어, 해외 크루즈박람회 참가 공동 홍보, 상해지역 크루즈 관광 설명회 개최 등을 전개해왔다.
한국관광공사 박이락 해양관광팀장은 "기존의 인천, 부산, 제주 중심의 기항지에서 탈피하여 전남 여수, 강원도 속초․동해, 경북 포항 등 크루즈 기항지를 지속적으로 다변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