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 연세대학교에 전파연구센터(RRC) 개소
2015-10-15 06:00
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미래창조과학부는 연세대학교에 전파기술 연구 및 산·학·연 협력을 위한 거점 역할을 수행하는 전파연구센터(RRC)를 개소한다고 15일 밝혔다.
연세대학교 전파연구센터는 지난 2014년에 개소한 광운대학교 전파연구센터에 이어 두 번째로 개소한 센터이며, 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 아이엔씨테크놀로지, 텀즈 앤 디스크립션즈, 지에스인스트루먼트가 함께 센터의 일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센터는 미래부로부터 3년간 총 15억 원을 지원받고 민간에서 약 8억5000만원을 투자 받고, 늘어나는 주파수 수요에 대비하기 위해 주파수 감지를 통해 주파수 이용 현황을 파악, 효율적 주파수 활용 기반을 구축하는 연구를 수행한다.
전성배 미래부 전파정책국장은 “무선통신과 다양한 산업 간 융합이 가속화되면서 전파에 대한 수요는 계속 증가하고 있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산-학-연 간 유기적인 협력을 통한 연구개발(R&D)이 필수”라고 강조하며, “연세대학교 전파연구센터가 늘어나는 전파 수요를 해결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