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레이븐’, 일본 구글‧애플 인기 순위 1위 석권…흥행 초읽기
2015-10-14 09:49
아주경제 정광연 기자 =넷마블게임즈(이하 넷마블, 대표 권영식)는 지난 8일 일본 서비스를 시작한 초대형 모바일 액션 게임 ‘레이븐’이 출시 4일만에 구글플레이 및 애플앱스토어 인기 순위 1위를 석권하는 등 본격적인 흥행 시동에 나섰다고 14일 밝혔다.
‘레이븐’은 일본 출시 이후 각각 2일과 4일만에 애플앱스토어 및 구글플레이에서 인기 1위, 7일만에 누적 다운로드 50만 건을 달성한 데 이어 최고매출 차트에서도 애플앱스토어 42위, 구글플레이 62위를 기록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보이고 있다.
이용자 반응 또한 ‘그래픽 수준이 상당히 높다’, ‘조작법이 간단하고 쉬워서 초보자도 쉽게 적응할 수 있다’, ‘최근에 나온 RPG 장르 게임 중 액션성이 최고다’ 등 호평을 받으며 흥행 기대감을 드높였다.
이승원 넷마블 글로벌&마케팅 총괄 부사장은 “한국에서의 흥행 경험과 글로벌 서비스 노하우,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을 통해 일본을 시작으로 글로벌에서도 좋은 성과 만들어 나가겠다”며, “이를 통해 넷마블이 글로벌 게임기업으로서 더 큰 경쟁력을 키워 나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넷마블은 이번 일본 시장 진출을 시작으로 중국 및 전세계에 올 하반기 출시할 예정이다.
또한 40일만에 일일사용자수(DAU) 100만명 돌파, 78일만에 누적 다운로드 수 500만건 달성 등 모바일 RPG 사상 최단기간 최고기록을 세우며 모바일 게임 시장의 흐름을 주도해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