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 금융권 최초 금융·IT 융합 통합멤버십 '하나멤버스' 출시
2015-10-13 10:01
아주경제 장슬기 기자 = 하나금융그룹은 그룹내 6개 관계사(KEB하나은행, 하나금융투자, 하나카드, 하나생명, 하나캐피탈, 하나저축은행)의 금융거래 실적에 따라 '하나Money'를 적립하고 적립된 하나Money를 OK캐쉬백, SSG Money(신세계 포인트) 등 제휴 포인트와 합산해 모든 금융거래에 현금처럼 사용 가능한 국내 금융권 최초의 통합 멤버십 프로그램인 '하나멤버스'를 13일 출시했다.
하나멤버스는 통장 및 카드 등 별도의 금융상품 가입 없이도 14세 이상 국민이면 누구나 전용애플리케이션이나 홈페이지 등을 통해 최소한의 정보 입력만으로 쉽게 가입이 가능하다.
하나Money는 전용 앱 초기 화면의 모으기 메뉴를 통해 버튼 클릭만으로 주유소, 백화점, 마트, 극장, 외식·편의점 등에서 적립되는 OK캐쉬백, SSG Money의 제휴 포인트를 쉽고 간편하게 모아 이를 하나Money와 합산,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하나금융은 향후 포인트 교환 제휴사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하나금융은 하나멤버스 출시를 기념해 계좌이동제를 대비한 신상품도 출시했다. '하나멤버스 주거래 우대적금'은 계약기간 1년제로 개인 및 개인사업자가 매월 50만원 한도내 자유롭게 적립할 수 있으며 기본금리 연 1.9%에 하나멤버스 가입, 행복knowhow 주거래통장 개설, 급여, 연금 이체 등 금융거래 실적에 따라 최고 연 0.8%포인트를 우대금리를 적용 받아 연 2.7%(2015.10.12 기준, 세전) 금리 적용이 가능하다.
'하나멤버스 1Q 신용·체크카드'는 카드 사용만으로 신용카드의 경우 월 최대 5만머니를, 체크카드는 월 최대 5000머니의 적립이 가능하며 신용카드 결제계좌를 KEB하나은행 계좌로 지정시 커피빈, 스타벅스에서 월 1회 4000원 청구할인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