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종국 이혼 박잎선 심경고백 "지아·지욱 아이들 상처..욕으로 가득찬 글들"

2015-10-13 00:03

[사진=송종국 이혼 박잎선 심경고백 글]

아주경제 홍준성 기자 =전 국가대표 축구선수 송종국과 이혼을 앞둔 박잎선이 딸 지아, 아들 지욱을 걱정하는 글을 올렸다.

박잎선은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지아와 지욱의 뒷모습이 담긴 사진과 함께 욕을 자제해 달라고 호소했다.

박잎선은 "너무 힘들다. 추측성 글과 욕으로 가득찬 글들 정작 피해는 우리 지아 지욱이가 다 받고 있는데 제발 우리 아이들 생각 좀 한 번만 해주세요"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누가 뭐래도 지아 아빠 애들에게는 최고의 아빠입니다. 우리 지아, 지욱이 학교 친구들이 무슨 말을 할까 하루하루 가슴 졸이고 살아가며 제 가슴이 찢어집니다. 더는 상처받지 않게 해 주세요 제발요"라고 호소했다.

한편, 송종국과 박잎선은 최근 법원에 이혼 관련 서류를 접수했으며, 양육권과 친권은 아내인 박잎선이 갖고 송종국은 아이들의 양육비를 부담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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