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태열 외교부 2차관 "사드, 한미정상회담 의제 포함 안돼"
2015-10-12 12:34
아주경제 김동욱 기자 = 조태열 외교부 제2차관은 12일 박근혜 대통령과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정상회담에서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사드·THAAD) 논의 가능성에 대해 "(정상회담) 의제에 포함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조태열 차관은 이날 오전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에 출석해 "박 대통령이 방미 중 펜타곤을 방문하는데 정상회담에서 사드를 의제로 올려 논의하기 위한 것 아니냐"는 새정치민주연합 정세균 의원의 질의에 "최근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도 (회담 의제에 포함되지 않는다고) 공개적으로 확인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조 차관은 "펜타곤을 방문하는 것은 한미 동맹이 굳건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박근혜 대통령은 13일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의 한미정상회담을 위해 미국 출장길에 오른다.
박 대통령의 이번 미국 방문에는 새누리당 윤상현, 김재원 의원이 대통령 정무특보 자격으로 동행하며 국무위원 중에서는 윤병세 외교부 장관과 한민구 국방부 장관, 윤상직 산업부 장관이 박 대통령의 방미를 수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 대통령은 한미정상회담에 앞서 14∼15일 이틀간 한국전 참전 기념비 헌화, 미항공우주국(NASA·나사) 고다드 우주비행센터 방문, 한미 첨단산업 파트너십 포럼 참석, 한미 우호의 밤 만찬 참석, 미국 국방부(펜타곤) 방문, 조 바이든 미국 부통령과의 오찬, 한미재계회의 참석 등 양국간 외교안보뿐 아니라 경제 분야에서의 동맹 강화를 위한 다양한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특히 박 대통령의 나사 소속 센터 방문은 선친인 박정희 전 대통령에 이어 현직 대통령으로서는 50년 만이며, 펜타곤 방문은 지난 2011년 이명박 전 대통령에 이어 4년 만에 이뤄지는 것이다.
한편 이번 박 대통령의 미국 방문에는 166명 규모의 사상 최대 규모의 경제사절단이 동행할 예정이다. 사절단의 84%는 중소·중견 기업으로 구성됐다고 청와대는 전했다.
조태열 차관은 이날 오전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에 출석해 "박 대통령이 방미 중 펜타곤을 방문하는데 정상회담에서 사드를 의제로 올려 논의하기 위한 것 아니냐"는 새정치민주연합 정세균 의원의 질의에 "최근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도 (회담 의제에 포함되지 않는다고) 공개적으로 확인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조 차관은 "펜타곤을 방문하는 것은 한미 동맹이 굳건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박근혜 대통령은 13일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의 한미정상회담을 위해 미국 출장길에 오른다.
박 대통령의 이번 미국 방문에는 새누리당 윤상현, 김재원 의원이 대통령 정무특보 자격으로 동행하며 국무위원 중에서는 윤병세 외교부 장관과 한민구 국방부 장관, 윤상직 산업부 장관이 박 대통령의 방미를 수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 대통령은 한미정상회담에 앞서 14∼15일 이틀간 한국전 참전 기념비 헌화, 미항공우주국(NASA·나사) 고다드 우주비행센터 방문, 한미 첨단산업 파트너십 포럼 참석, 한미 우호의 밤 만찬 참석, 미국 국방부(펜타곤) 방문, 조 바이든 미국 부통령과의 오찬, 한미재계회의 참석 등 양국간 외교안보뿐 아니라 경제 분야에서의 동맹 강화를 위한 다양한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특히 박 대통령의 나사 소속 센터 방문은 선친인 박정희 전 대통령에 이어 현직 대통령으로서는 50년 만이며, 펜타곤 방문은 지난 2011년 이명박 전 대통령에 이어 4년 만에 이뤄지는 것이다.
한편 이번 박 대통령의 미국 방문에는 166명 규모의 사상 최대 규모의 경제사절단이 동행할 예정이다. 사절단의 84%는 중소·중견 기업으로 구성됐다고 청와대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