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인천공항 스카이 페스티벌 “한류 드라마와 예능 직접 체험하세요”
2015-10-12 11:06
10월 15~16일 인천공항공사 청사 앞 잔디광장에 한류 드라마·예능 체험존 운영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 15일과 16일 이틀간 인천공항공사 청사 앞 잔디광장 특설무대에서 개최되는 ‘2015 인천공항 스카이 페스티벌(Sky Festival)’이 한류 드라마와 예능을 체험해 볼 수 있는 부대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해외관광객들의 접근성이 높은 한류 흐름의 거점지인 인천국제공항에서 한류 문화와 공항을 주제로 마련된 이들 부대행사는 한류 드라마·예능 체험존, 뷰티 체험존, 만들기 체험존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한류 드라마·예능 체험존에서는 KBS에서 인기리에 방영되었던 사극, 현대극 드라마 및 예능 프로그램의 무대 세트가 전시되어 행사장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흥미로운 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한류 열풍을 이끌었던 드라마 ‘프로듀사’의 세트와 소품들이 그대로 재현될 예정이어서 한국 드라마 애청자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한류 열풍의 또 다른 콘텐츠인 미용을 체험해 볼 수 있는 ‘뷰티 체험존’도 진행될 예정이다. 드라마나 영화에서 선보인 한류 연예인들의 스타일을 따라할 수 있어서 국내외 한류 팬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가 기대된다.
한편, 공항의 상징인 비행기를 만들어 보는 체험존도 진행한다. 모형 비행기뿐만 아니라 한국 전통의 부채를 만드는 체험을 통해 가족단위의 관람객에게 즐거운 시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올해로 12회를 맞은 ‘2015 인천공항 스카이 페스티벌(Sky Festival)’은 인천공항의 세계 공항서비스평가(ASQ) 10년 연속 1위 달성을 축하하는 의미에서 다채롭고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성대하게 개최된다.
첫째 날인 15일에는 인천공항 근무자들이 만드는 무대 ‘공항가족 콘서트’와 씨스타의 축하공연이 펼쳐지고 둘째 날인 16일에는 걸스데이, 에이핑크, 틴탑, 비투비, 갓세븐 등 최정상급 K-POP 스타들이 참가하는 ‘KBS 뮤직뱅크 2015 인천공항 스카이페스티벌 특집방송’이 개최된다.
인천공항공사 박완수 사장은 “인천공항은 세계 최고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항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 스카이 페스티벌과 같은 문화행사를 통해 내·외국인 모두가 즐겨 찾는 문화·예술·관광의 중심지로 거듭나고자 노력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특히 올해 처음 열리는 공항가족 콘서트는 세계 공항서비스평가 10연패의 원동력이 된 공항종사자들의 화합과 열정을 느낄 수 있는 가슴뭉클한 무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공항 스카이 페스티벌은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주최하는 국내 유일의 공항축제로서, 2004년 첫 개최 이래 지속적으로 발전하며 한국 최대의 야외음악축제로 자리 잡아 가고 있다.
모든 공연 관람은 무료이며, 자세한 행사계획이나 티켓 관련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www.skyfestival.kr) 또는 행사 사무국(032-741-1691∼6)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