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황학동 중앙시장 화재로 대피 소동… 인명 피해는 없어
2015-10-10 13:12
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10일 오전 5시 10분께 서울 중구 황학동 중앙시장의 주방기구를 파는 점포에서 불이 나 1시간 40여분만에 진화됐다.
이 불은 인근으로 옮겨붙어 다른 점포 2곳과 여인숙, 창고도 태웠다. 당시 점포에는 사람이 없어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여인숙에 있던 손님 등 16명이 대피했다.
소방당국은 주방기구 점포 앞 간판에서 전기 관련 부분의 문제로 인해 불이 옮겨 붙은 것으로 보고 피해 규모와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