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축은행중앙회, 저축은행 역할 강화 세미나 개최
2015-10-08 17:05
아주경제 문지훈 기자 = 저축은행중앙회는 8일 서울 여의도 소재 금융투자교육원에서 '민간 서민금융회사로서의 저축은행 역할 강화방안'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세미나는 금융당국이 추진 중인 금융업권별 경쟁력 강화 및 금융규제 개혁 등과 관련해 저축은행의 역할과 경쟁력 강화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개최됐다.
박창균 중앙대 경영학부 교수는 주제발표를 통해 금융당국의 지원과 저축은행 자체 노력에 대해 강조했다.
저축은행 자체적으로는 신용위험이 관리·통제 가능한 수준에서 포트폴리오를 구성·운영하고 중금리 대출을 통해 고비용 구조 영업방식에 대응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 지역 밀착형 금융기반 구축을 위한 노력도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저축은행중앙회 관계자는 "세미나에서 제기된 의견들이 서민금융 활성화 및 저축은행 발전의 계기가 되도록 금융당국과 협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