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향, 한글날 맞아 시민과 함께 하는 무료 야외 공연 진행

2015-10-08 10:16

[사진=서울시립교향악단 제공]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서울시와 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최흥식, 이하 서울시향)이 한글날 온가족이 즐길 수 있는 무료 야외 음악회를 펼친다.

서울시향은 오는 9일 오후 8시 서울광장에서 열리는 ‘문화가 흐르는 서울광장’ 무대에서 클래식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문화가 흐르는 서울광장’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시민들에게는 부담 없이 문화를 즐길 수 있는 작은 쉼터를, 관광객들에게는 문화적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공연에서는 최수열 서울시향 부지휘자의 지휘 아래 쇼스타코비치 ‘축전 서곡’과 라흐마니노프 ‘교향곡 2번’ 3, 4악장을 연주되며, 첼리스트 조영창이 협연자로 나서 차이콥스키 ‘로코코 변주곡’을 들려줄 예정이다.

지난달 1일 서울시향의 개장 공연으로 시작한 ‘문화가 있는 서울광장’은 서울시향을 비롯해 서울시 무용단, 서울시유스오케스트라 등 서울시 대표 예술단의 공연부터 거리예술가와 생활오케스트라까지 다양한 공연을 선보일 계획이다. 관람료 전석 무료. 문의 다산콜센터 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