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 농수산 식품 품평회… 우수상품 수출 지원

2015-10-08 09:13

8일 전남도청 윤선도홀에서 개최된 '전남 K-Food, K-Tour 상품 발굴 및 육성'을 위한 전남지역 농수산 식품 및 관광상품 품평회에서 이낙연(사진 왼쪽 두번째) 전남도지사가 참석해 출품된 제품들을 살펴보고 있다.[GS 제공]

아주경제 이재영 기자 = GS와 창조경제혁신센터가 K-Food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GS는 전남도와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가 연계해 8일 전남도청 윤선도홀에서 ‘전남 K-Food, K-Tour 상품 발굴 및 육성’을 위해 전남지역 농수산 식품 및 관광상품 품평회를 개최했다.

이번 품평회는 지난 9월 22일부터 10월 5일까지 신선·가공식품, 일반 공산품, 생활용품, 관광상품(6차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접수된 112개 업체의 3백여점 농수산 식품 및 관광상품 중에 우수상품을 선정하게 된다.

품평회에서 우수상품으로 선정된 기업은 제품 개발 과정을 거쳐 GS 계열사들을 통해 입점 및 판로를 지원받게 된다. 이를 위해 GS는 GS리테일의 GS25 편의점 및 GS수퍼마켓 8800여개 매장과, GS홈쇼핑의 TV채널 및 인터넷 쇼핑몰 등을 통해 판매를 지원하고, 향후 GS의 해외네트워크를 통해 K-Food, K-Tour 상품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GS는 GS리테일 9명, GS홈쇼핑 4명, GS글로벌 1명의 전문 MD(Merchandiser)들이 파견돼 참여 상품에 대한 평가는 물론 참여기업들의 생산·품질·위생 등 전반적인 사항에 대한 컨설팅도 함께 진행하게 된다.

아울러 전남도는 전남지역의 수출기업 및 도지사 인증기업 등을 참여시키고, 이낙연 전남도지사가 직접 품평회에 참여하는 등 전남혁신센터 활성화에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한편, 전남혁신센터는 지난 5월 1차 상품 품평회 개최를 통해 전남지역 특산품인 농수산식품 47개 제품 중 4개 제품을 발굴해 GS25 편의점과 GS슈퍼마켓에 입점시켜 판로를 지원했으며, GS홈쇼핑은 중국 북경의 홈쇼핑 방송을 통해 우수상품으로 선정된 ㈜해송식품 '장흥청정 김' 세트 판매를 진행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