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살인사건 패터슨] 피해자 사망 원인 "무방비 상태로 뒤에서 9차례 찔려"
2015-10-08 08:50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이태원 살인사건 피의자 아더 패터슨이 오늘(8일) 재판을 받는 가운데, 당시 피해자의 사망 원인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1997년 서울 이태원의 한 햄버거 가게 화장실에서 피해자 故 조중필이 흉기에 찔려 사망한 채 발견됐다. 용의자로는 당시 화장실에서 나온 미국인 아더 패터슨과 에드워드 리가 용의자로 지목됐다.
특히 당시 故 조중필은 저항도 하지 못한채 벽을 바라보는 상태에서 9차례나 흉기에 목을 찔렸다. 당시 부검인은 "목에 있는 동맥이 절단됐기 때문에 사망할 정도의 출혈이 굉장히 많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