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덕신도시와 삼성전자 품어...‘평택 장당동 제일풍경채 3차’ 분양

2015-10-07 10:45

[사진 = '평택 장당동 제일풍경채 3차' 투시도]


아주경제 홍광표 기자 = 삼성전자가 평택 고덕 국제화계획지구 산업단지에 건설 중인 세계 최대 규모의 최첨단 반도체 라인 중 생산라인(1기)를 당초 예상보다 1년 앞당긴 2017년에 준공하기로 하고 지난 5월 본격적인 공장 건설에 들어가는 착공식이 진행된다.

삼성전자 평택 반도체단지는 총 부지 면적이 289만㎡(87.5만평)이다. 이는 축구장 약 400개 넓이에 해당하며 국내 최대 반도체 생산 단지인 기흥·화성 단지를 합한 면적(91만평)과도 맞먹는 규모다.

삼성전자는 우선 79만㎡(23.8만평)를 활용해 인프라 시설과 첨단 반도체 라인 1기를 건설할 계획이다. 이 곳에 단일 반도체 생산라인 투자로는 사상 최대 규모인 총 15조6000억원을 투입하고, 생산유발효과 41조원, 고용창출 15만명 등 경제파급 효과가 예상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이러한 대규모 호재로 평택시 미분양 아파트도 급속히 소진되고 있다. 작년 9월 평택시 팽성읍 안정리에서 분양했던 이수건설의 ‘브라운스톤 험프리스’ 아파트는 분양 시점에 미분양이 남아있었지만 현재 944세대 중 전용 146㎡만 일부 세대만 남고 거의 다 분양이 완료됐다. 실제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작년 6월 평택시의 미분양 가구수는 2133가구였지만 지난 3월 165가구로 92%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평택 아파트 분양권 시장은 낮게는 1000만원에서 많게는 3000만원 가량 프리미엄을 형성하고 있다. ‘소사벌지구 우미린 센트럴파크’(B6블록) 10층 이상 남향 전면동의 경우 약 3000만원 가량의 웃돈이 형성돼 있고,, 전면동이 아닌 경우 그보다 낮은 1500만원대로 프리미엄이 붙어있다. B7~8블록에 들어서는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는 약 1000만원 이내로 호가가 형성돼 있는 상황이다.

부동산 전문가는 “현재 평택은 삼성전자 투자호재 이외에도 미군기지 이전, 교통호재 등 대규모 개발사업이 탄력을 받으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는 지역이다”며 “한동안 평택에서 이러한 부동산열기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이런 대규모 호재속에 제일건설㈜은 이달 평택시 장당동 일대에서 ‘평택 장당동 제일풍경채 3차’를 분양에 나선다. 지하 1층~지상 24층, 7개 동, 전용면적 66, 84㎡, 448가구로 전가구 실수요자들의 선호도 높은 중소형 평형으로 구성된다.

고덕국제도시 초입인 지하철 1호선 서정리역이 도보권에 위치했다. 인근에 위치한 KTX 평택지제역(예정)이 완공되면 서울 강남을 20분대로 오갈 수 있게 돼 서울 접근성이 한층 좋아일 전망이다.

단지와 인접하여 장당초, 중, 효명중, 고교 등이 위치했고, 홈플러스, 농수산물유통센터 등 대형 쇼핑시설도 인근에 위치해 편리한 생활을 누릴 수 있다. 단지 옆에는 어린이공원(조성예정)과 장당공원 등이 위치하며 단지 내에는 쾌적한 수공간을 마련해 쾌적한 환경이 조성된다. 또 전 가구가 4베이로 구성돼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하고 펜트리, 드레스룸 등을 제공해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평택 장당동 제일풍경채 3차’ 견본주택은 경기도 평택시 이충동 432번지에 위치하고, 입주는 2018년 2월 예정이다.

분양문의 : 1661-55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