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피언 프로그램’ 실제 랜스 암스트롱과 싱크 100% 캐스팅 화제…충격 실화 리얼함 살려

2015-10-06 09:09

[사진=영화 '챔피언 프로그램' 스틸컷]

아주경제 권혁기 기자 = 세상을 놀라게 한 사이클 챔피언, ‘투르 드 프랑스’ 7회 연속 우승이라는 전례 없는 기록을 세운 랜스 암스트롱과 그의 우승 뒤에 숨겨진 충격 실화를 소재로 한 ‘챔피언 프로그램’이 실제 인물로 완벽하게 변신한 배우들을 소개한다.

희대의 사이클 황제를 만들기 위한 챔피언 뒤에 숨겨진 가장 치밀한 프로그램 ‘챔피언 프로그램’이 실제 인물과 100%의 싱크로율을 보이는 캐스팅으로 더욱 화제를 모으고 있다. 특히, 랜스 암스트롱 역을 맡은 벤 포스터는 단순히 외모뿐만 아니라 대중들에게 사랑받는 영웅의 모습과 그 이면에 승리 이상의 야망을 가진 랜스의 양면적인 캐릭터까지 완벽하게 연기한다. 또한, 그는 고강도 웨이트 프로그램을 견디고 실제 사이클 팀과 6주간의 캠프에도 참여하면서, 랜스 암스트롱의 상징이기도 한 등을 활처럼 굽은 채 사이클을 하는 자세를 그대로 구현해내 영화에 대한 집중도를 높였다.

데이빗 월쉬 역을 맡은 크리스 오다우드는 그에 관해 한 레스토랑에서 부인과 이야기를 나누던 중 데이빗 월쉬의 딸을 만나게 되는 놀라운 만남을 겪게 된다. 이를 계기로 실제 데이빗 월쉬를 직접 만나 깊은 이야기를 나누게 되었고, ‘챔피언 프로그램’에서 기자의 투철한 취재 정신을 지닌 월쉬 역을 한층 실감 나게 연기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들뿐만 아니라, 리 페이스는 재정적인 후원과 마케팅으로 프로그램의 원동력이 돼 준 랜스의 스폰서 빌 스테이플톤 역으로 색다른 연기 변신을 보여주었고, 기욤 까네는 의학으로 경기를 지배하는 담당의 미켈레 페라리 역으로 분해 그의 독특한 패션부터 영어 발음까지 똑같이 구현해 이목을 끌었다. 또한, 팀 코치 요한 브뤼닐 역의 데니스 메노쳇부터 챔피언이 될 랜스를 보호하는 역할의 선수 플로이드 랜디스 역의 제시 플레먼스까지, 주연과 조연 모두 외모부터 인물의 디테일한 특징까지 실제 인물과 싱크로율 100%를 자랑한다. 이처럼 완벽한 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으는 ‘챔피언 프로그램’은 배우들의 뛰어난 연기까지 더해져 실화의 리얼함을 살려내 기대감을 한층 높이고 있다.

완벽한 캐스팅과 실제 인물과의 놀라운 싱크로율로 화제를 모으는 ‘챔피언 프로그램’은 오는 29일 국내 극장가에 찾아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