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콘, 중국에서도 인기 ‘아이콘’… K팝 뮤비차트 TOP3 점령
2015-10-06 10:18
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YG 신인그룹 아이콘이 중국에서도 돌풍을 일으키며 인기 '아이콘'으로 우뚝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 1일 자정 공개된 아이콘의 데뷔 하프 앨범 ‘웰컴 백(WELCOME BACK)’의 수록곡 ‘웰컴 백’이 5일 기준 중국 최대 음원사이트 QQ뮤직의 전체 음원차트에서 내로라하는 현지가수들과의 경합 속에 3위, 또 타이틀곡 '리듬 타' 가 5위를 차지하며 중화권에서 이제 갓 데뷔한 신인이라고는 믿기 힘든 음원파워를 과시하고 있다.
함께 공개된 뮤직비디오 반응 역시 뜨겁다. 5일 기준 데뷔 하프 앨범 ‘WELCOME BACK’의 더블 타이틀곡 ‘에어플레인’과 ‘리듬 타’ 뮤직비디오는 QQ뮤직 전체 MV차트에서 각각 4위와 5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지난달 15일 공개 직후 1위를 차지했던 웜업 싱글 ‘취향저격’ 뮤직비디오 역시 공개 3주째 6위를 고수하며, 나란히 차트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또 이 세편의 뮤직비디오는 케이팝 MV차트에서 나란히 1, 2, 3위를 기록, 차트정상을 휩쓸며 중국에서 차세대 K팝의 '아이콘' 다운 인기를 실감케하고 있다.
또 3일 열린 데뷔콘서트 ‘쇼타임’ 기자간담회에서는 신인의 데뷔 콘서트임에도 불구, 중국 최대 동영상 매체 여우쿠를 비롯해 중국 주요 언론들의 열띤 취재경쟁도 펼쳐져 아이콘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멤버 바비는 “많은 사랑을 주고 계신 중국팬들에게 감사하다. 기대를 많이 해주신다는 뜻으로 알고 더 열심히 하겠다”라며 중국팬들의 뜨거운 성원에 감사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한편, 아이콘은 데뷔 웜업 싱글 ‘취향저격’과 데뷔 하프 앨범 ‘WELCOME BACK’을 발매, 국내외 음원차트 정상을 석권했고 3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데뷔콘서트 '쇼타임'에서 1만 3000여 객석을 매진시키며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어 4일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서는 '취향저격'으로 2주 연속 1위 트로피를 거머쥐며 '괴물신인'다운 인기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