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오피스 경쟁 ‘후끈’…최후의 승자는?
2015-10-05 15:10
아주경제 김봉철 기자 = 클라우드 오피스 시장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현재까지 시장 규모는 작지만 소프트웨어 업계에서 클라우드 열풍이 워낙 거세기 때문에 국내외 오피스 업체들도 사활을 건 경쟁을 준비하고 있다.
한글과컴퓨터는 5일 클라우드 오피스 서비스 ‘넷피스 24’의 기업용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PC 및 모바일용 ‘한컴오피스 2014 VP’와 이미지편집 SW인 ‘이지포토 3 VP’도 다운로드해 사용할 수 있다.
구글 드라이브나 드롭박스와 같은 클라우드 스토리지 서비스들과도 자유롭게 연동해 사용할 수 있어 스토리지에 대한 제약도 없앴다.
한글과컴퓨터는 지난 1일부터 지난 3월 발표한 넷피스 24 개인용 제품을 유료로 전환하고 공격적인 시장 공략에 나섰다. 그동안 한컴은 6개월 동안 무료로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MS는 지난달 23일 2013 버전 이후 3년 만에 ‘MS 오피스 2016’을 전 세계 동시 출시했다.
MS 오피스 2016은 PC와 모바일 기기 구분 없이 사용할 수 있고 협업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PC와 모바일에서 문서 공유, 공동 작업할 수 있으며, 차트 기능도 개선돼 복잡한 데이터를 쉽게 시각화 할 수 있다.
특히 MS는 전 세계 패키지 오피스 시장 9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는 점에서 업계의 비상한 관심을 받고 있다.
다만 아직 클라우드 부분은 시장 현황이 명확하게 집계되고 있지 않은 상황이라 국내 업체들의 거센 도전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인프라웨어는 아예 모바일을 기반으로 한 ‘폴라리스 오피스’로 맹추격 중이다. 지난해 4월 정식 서비스 출시 후 누적가입자 약 2500만명을 확보했으며 전 세계 244개 국가에서 사용되고 있다. 서비스 가입자 가운데 90% 이상이 해외 고객인 점도 눈에 띈다.
폴라리스 오피스는 MS 오피스와 한컴의 한글, 어도비 등 다양한 소프트웨어와의 호환성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한 소프트웨어 업계 관계자는 “클라우드 오피스는 큰 돈을 주고 패키지를 구입할 필요 없이 이용자는 매월 일정한 비용을 내고 사용하면 된다”면서 “융합이라는 시대적인 흐름에 맞게 여러 사람들이 프로젝트를 공유하고 같이 협업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스마트폰의 보급으로 PC에서 모바일로 사용자가 주로 사용하는 기기가 변하고 있는 가운데 클라우드로의 전환은 불가피한 선택”이라며 “결국 클라우드 오피스 시장도 빠른 시간에 유료 가입자를 얼마만큼 확보하느냐에 달려 있다”고 말했다.
한글과컴퓨터는 5일 클라우드 오피스 서비스 ‘넷피스 24’의 기업용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PC 및 모바일용 ‘한컴오피스 2014 VP’와 이미지편집 SW인 ‘이지포토 3 VP’도 다운로드해 사용할 수 있다.
구글 드라이브나 드롭박스와 같은 클라우드 스토리지 서비스들과도 자유롭게 연동해 사용할 수 있어 스토리지에 대한 제약도 없앴다.
한글과컴퓨터는 지난 1일부터 지난 3월 발표한 넷피스 24 개인용 제품을 유료로 전환하고 공격적인 시장 공략에 나섰다. 그동안 한컴은 6개월 동안 무료로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MS는 지난달 23일 2013 버전 이후 3년 만에 ‘MS 오피스 2016’을 전 세계 동시 출시했다.
MS 오피스 2016은 PC와 모바일 기기 구분 없이 사용할 수 있고 협업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PC와 모바일에서 문서 공유, 공동 작업할 수 있으며, 차트 기능도 개선돼 복잡한 데이터를 쉽게 시각화 할 수 있다.
특히 MS는 전 세계 패키지 오피스 시장 9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는 점에서 업계의 비상한 관심을 받고 있다.
다만 아직 클라우드 부분은 시장 현황이 명확하게 집계되고 있지 않은 상황이라 국내 업체들의 거센 도전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인프라웨어는 아예 모바일을 기반으로 한 ‘폴라리스 오피스’로 맹추격 중이다. 지난해 4월 정식 서비스 출시 후 누적가입자 약 2500만명을 확보했으며 전 세계 244개 국가에서 사용되고 있다. 서비스 가입자 가운데 90% 이상이 해외 고객인 점도 눈에 띈다.
폴라리스 오피스는 MS 오피스와 한컴의 한글, 어도비 등 다양한 소프트웨어와의 호환성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한 소프트웨어 업계 관계자는 “클라우드 오피스는 큰 돈을 주고 패키지를 구입할 필요 없이 이용자는 매월 일정한 비용을 내고 사용하면 된다”면서 “융합이라는 시대적인 흐름에 맞게 여러 사람들이 프로젝트를 공유하고 같이 협업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스마트폰의 보급으로 PC에서 모바일로 사용자가 주로 사용하는 기기가 변하고 있는 가운데 클라우드로의 전환은 불가피한 선택”이라며 “결국 클라우드 오피스 시장도 빠른 시간에 유료 가입자를 얼마만큼 확보하느냐에 달려 있다”고 말했다.